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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Society for Brain and Neural Sciences

(사)한국뇌신경과학회

한국뇌신경과학회 중개의학분과

현대 사회는 고령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다양한 신경질환의 유병 부담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근본적인 진단 및 치료 전략에 대한 사회적 요구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소개

전 세계적으로 인간에게 직접 적용 가능한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서 영장류를 이용한 인지신경생물학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이는 공공분야의 지원 뿐만 아니라 민간 분야에서의 투자 및 개발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엘론 머스크의 뉴럴링스와 같은 기업도 원숭이 신경과학적 연구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 알파고를 만든 구글 딥마인드 그룹도 원숭이 연구에서 영감을 받고 실제로 영장류 연구자들을 채용하고 있다.

최근 뇌신경과학 분야에서는 기초 연구의 성과가 빠르게 축적되고 있으나, 이러한 발견이 실제 환자 치료와 임상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로 이어지는 과정에서는 여전히 큰 간극이 존재한다. 특히 기초 연구에서 밝혀진 기전과 후보 치료 전략이 임상 적용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이른바 ‘죽음의 계곡(Valley of Death)’은 뇌신경과학 분야의 대표적인 난제로 남아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초 연구자와 임상의학자, 산업계 전문가가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긴밀하게 협력하고, 실질적인 공동 연구를 논의할 수 있는 전문 플랫폼이 필요하다.

이러한 문제의식에 기반하여 한국뇌신경과학회 중개의학 분과는 다수의 임상가, 중개연구자, 기초연구자로 구성된 24명의 정회원 발기인과 함께 분과 설립 신청서를 제출하였다. 이후 심의를 거쳐 2026년 5월 9일 한국뇌신경과학회 신규 학술 분과로 정식 승인되었다.

한국 뇌신경과학회 중개의학 분과는 뇌신경과학의 기초 연구 성과와 임상 의학 간의 학문적 교류와 융합을 통해, 기초 발견이 임상 적용 가능한 진단 및 치료 기술로 전환되는 과정(Bench-to-Bedside)뿐 아니라, 임상 현장에서 관찰되는 질환의 특성과 미충족 수요를 다시 기초 연구로 환류시키는 연구(Bedside-to-Bench)를 촉진하고자 설립되었다. 본 분과는 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중개의학 분과 심포지엄을 정례화하여 중개의학의 핵심 쟁점을 조명하고, 국제학술대회에서도 분과 명의의 심포지엄 제안을 통해 교류의 폭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중개연구 설계, 임상시험 및 규제과학, 멀티모달 데이터 분석, 산학협력 및 기술이전 등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과 미니코스를 운영하고, 주제별 워킹그룹을 구성하여 공동연구 주제 발굴과 다기관 협업을 촉진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산·학·연·병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내 뇌신경과학의 실용화 역량 및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회장

박선아(아주대학교)

총무간사

유한수(연세대학교)

실행간사

최석진(서울대학교), 박찬욱(연세대학교)